[인간극장, 안녕! 우리는 김밥 트윈스]
조미선, 조미경 씨는 일란성 쌍둥이 자매로 매일 새벽 함께 출근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유별나게 함께 다니더니 현재는 함께 김밥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 4월 역 앞에서 노점으로 시작한 김밥 장사는 이제 작은 매장까지 생겼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쌍둥이 자매의 김밥집은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결혼한 동생 조미경 씨의 큰 딸 소연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네 아이들은 태어난 시기도 얼굴도 비슷해 쌍둥이로 오해 받을 정도입니다.
사이 좋은 쌍둥이 엄마를 보고 배운 것일까. 두 집을 합쳐 아이들이 모두 다섯은 왕언니 소연이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3년 전, 조미경 씨에게 너무나 큰 아픔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경 씨의 남편이 코로나 시국에 간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아이들과 제대로 작별할 시간도 없이 떠난 남편, 미경 씨는 그 황망함에 심한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그러던 중, 먹을 사람도 없는 김밥을 하염없이 말고 있는 미경 씨를 본 미선 씨는 뭐라도 하자며 나가서 김밥을 팔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쌍둥이 자매는 김밥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새벽, 일어나 김밥을 말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울증을 이겨낸 쌍둥이 자매, 김밥이 준 선물 같은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 “김밥 무료 나눔”도 하고 있습니다. 쌍둥이 자매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 오늘도 거리로 향합니다.

쌍둥이 자매 미선 씨와 미경 씨는 서로의 의지하며 인생의 좁고 어두웠던 터널을 함께 지나왔습니다.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김밥의 김과 밥처럼 평생 함깨 살아갈 거라는 쌍둥이 자매의 “우리는 김밥 트윈스”를 인간극장에서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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