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 괜찮아요 옥경씨]
경북 영덕의 깊은 산 속에는 송학운, 김옥경 씨가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어디를 가더라도 손을 꼭 잡고 다니는데 사실 아내는 6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습니다.
남편에게 아내가 더 애틋한 것은 옥경 씨가 자신을 살려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학운 씨는 42살에 직장암 판정을 받고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다는 진단에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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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매일 산에서 나물을 뜯고 24시간 자연식을 연구해 남편을 먹였고 정성을 다해 1년 후 남편 학운 씨는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30여 년이 흐른 지금은 남편과 아내의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아내 옥경 씨의 손발이 된 남편은 난생처음 아내를 위해서 요리를 하고 아내가 혼자 길을 잃을까 언제나 손을 잡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내 옥경 씨가 남편을 살린 자연요리연구가로 이름을 알려지고 나서 부부를 찾아온 사람들로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어 부부는 고민 끝에 아픈 사람들이 휴식하며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원을 시작했습니다.
10년 전, 민가가 없는 영덕 산속에 자리 잡고 물심양면으로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지만 가족들은 그냥 손을 놓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엄마 음식을 배운 딸 현주 씨가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엄마가 했던 것처럼 환자들을 위해서 요리를 하고 부모님과 자신의 아이들까지 돌보고 있습니다.
엄마의 헌신을 잘 알고 있는 가족들은 엄마에게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예전에 살던 곳으로 가 기억을 더듬어보기도 하고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기억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많은 것을 잊어 버리고 아이가 된 아내 옥경 씨, 하지만 가족들은 항상 곁에 있는 옥경 씨에게 고맙습니다.
■ 자연생활교육원
경북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 1길 251-91
054-734-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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