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 우리는 행복을 연주한다]
제주 가파도는 주민이 160여 명 밖에 되지 않은 작은 섬입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고 6개월 전가지 초등학교의 전교생이 유치원생을 포함해서 5명이 전부였습니다. 올해 2월 플루트 연주 이재헌 씨아 비올라 전공자 김예은 부부는 삼남매를 데리고 이곳으로 들어왔습니다. 동영상을 보며 6개월 째 집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토라, 라엘, 루카 삼남매도 없는 것이 섬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기다리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전 주, 인간극장에서는 어둠 속에서 스스로 불빛이 되어 어떤 어려움도 반짝이는 행복을 만드는 가족을 만나 봅니다.
틀래식 악기 연주와 교습을 하며 생계를 위해서 다양한 사업도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과 레슨이 끊기면서 생활은 점점 힘들어졌고 지난 겨울 복잡한 마음으로 삼남매를 데리고 제주도 한 달 살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부부는 우연히 가파도라는 작은 섬 소식을 접하는데 바로 하나뿐인 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홈스쿨링 하기로 계획하고 있었던 부부는 전교생이 5명밖에 되지 않은 초등학교는 이상적인 교육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가파도는 유년 시절 부모와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는 재현 씨는 이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가파도로 삼남매를 데리고 온 덕에 초등학교 학생 수가 8명으로 늘었다며 주민들이 환영해 줬습니다. 바닷가에 아담한 집을 빌릴 수 있었고 부부 모두 학교에 일자리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부부는 조건 없이 내주는 가파도에서 적응하며 점점 섬사람이 되어가오 있습니다. 가파도 살이 6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잠시 접어두오 있었던 음악에 대한 그리움도 살아났습니다. 타인과의 경쟁과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연주자가 된 부부에게 음악적 성장은 괴로움을 동반하는 일이었습니다.
자연에서 여유를 찾고 악기를 들고 싶어졌고 가파도에서 느끼는 행복을 음악에 녹을 수 있겠다는 자신도 생겼습니다. 가진 것이 않지만 하나씩 즐거움을 찾아가는 가족, 위기를 막다른 길로 여기지 않고 언제나 행복을 연주하는 가족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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