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가파도 위대한 백수 우리는 가파도에서 백수로 산다 폐창고 로컬매장 세청년 차성진 곽상훈 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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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우리는 가파도에서 백수로 산다]

 

제주도 남쪽 섬, 가파도에 무작정 살고 있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섬에는 약 100가구 정도 살고 있는데 대부분 노년층으로 이곳에 유일한 청년인 차성진, 곽상훈, 신현정 씨는 2년 전, 이곳에서 터를 잡았습니다. 가파도를 찾는 관광객들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귀촌이나 귀어도 아니라는 육지 청년들은 가파도에서 백수로 살고 있습니다.

가파도-세사람
출처-인간극장

세 사람은 각각 대학교 선후배, 회사 선후배 사이로 각종 문화행사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일을 했습니다. 나이와 성별, 성격, 취향까지 모두 달랐지만 유별나게 뜻은 잘 맞았습니다.

 

 

명예와 돈보다 다른 꿈을 꾸며 무전여행으로 화서 첫눈에 반한 가파도에서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이들의 팀명은 “위대한 백수”, 집이자 회사인 곳에서 잠옷을 입고 회의를 하고 한가롭게 바다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위대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하지만 세 사람이 말하는 백수는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사람” 백수가 된 세 사람의 목표는 가파도에 스며들기였습니다.

해녀
출처-인간극장

하지만 현실은 가파도에서 살아남기에 가깝습니다. 폐가를 직접 뜯어고쳐 겨우 보금자리를 마련했지만 한여름에는 찜통더위가 한겨울에는 냉골 추위로 고초를 겪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기대했지만 당장 생활비도 없는 상황으로 오도 가도 못하는 백수들을 거두어준 것은 바로 가파도 어르신들입니다. 육지 아이들이 굶어 죽을까 김장 김치며 살림살이를 가져다주고 문턱 드나들며 청년들의 집을 들여다보며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전거-타는-남자
출처-인간극장

1년 반 동안 가파도 주민으로 살면서 드디어 백수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파도가 청보리 관광지로 유명해지면서 고민이 많아진 가파도 주민들. 관광객들 때문에 농사들의 보리밭이 훼손되고 유명세에 비해서 판로가 없습니다. 가파도를 위해 백수들이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농부들이 수확한 보리를 브랜드로 해서 판매할 로컬매장용 폐창고를 직접 수리하고 마을 사람들의 삶을 담은 마을지도와 안내 영상도 만듭니다. 보리 수확철을 맞아 본인들 밭일뿐 아니라 이웃 농부의 일손까지 돕습니다.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지만 그래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위대한 백수”는 오늘도 가파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 인간극장 영화 배우 천신남 고사리 농사 택배 주문 광고 인쇄소 사장 내일은 신남 아내 김태희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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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