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 포도밭의 점님 씨]
5년 전, 무릎이 아픈 아내 조점님 씨를 위해서 남편 이명연 씨는 쪼그려 앉지 않아도 되는 포도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포도 세 송이를 따는 동안 남편 명연 씨는 한 송이를 딸까 말까합니다.
부부 둘이 농사 짓고 있는 포도밭에서 자신은 총감독이라라 지시만 하고 있어 쪼그려 않아서 짓던 채소밭 농사 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아내 점님 씨.
부부의 포도 농장 샤인 머스캣은 아래 버튼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청개구리 같은 말로 아내의 기운까지 빼기 일쑤입니다. 참다못한 점님 씨가 남편에게 회심의 한 방을 날입니다.
아내 점님 씨의 꿈은 화가였습니다. 학생 때부터 각종 미술대회에 나가 큰 상을 받았고 미대에 합격했지만 11남매의 막내였던 점님 씨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뒷바라지해줄 사람이 없어 화가의 꿈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중매로 일곱 살 많은 남편을 만났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프로포즈에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아 줄줄이 삼남매를 낳아 가르치다 보니 화가의 꿈을 멀어져만 갔습니다.

여기에 남편과 하던 식당도 잘 되지 ㅇ낳아 5년 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샤인 머스캣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농사는 대풍년을 맞았지만 샤인 머스캣이 잘 팔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부부의 자부심인 자식 농사만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삼남매를 위사, 회계사, 선박 기관사로 키워낸 부부, 공 들인 것에 비해서 몇 배로 잘 자라준 삼남매는 부부가 포도 농사를 시작할 때 대출을 받아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결혼을 앞둔 큰 딸의 결혼 비용과 세쌍둥이 출산을 앞 둔 며느리의 산후조리원 비용까지 돈 가갈 일이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포도 판매는 시원찮고 저장고에 포도 상자가 쌓여만 갑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캔디처럼 씩씩하게 웃는 점님 씨, 샤인 머스캣을 넣은 막걸리를 만들어 새로운 포도 판로를 개척하고 내년부터 포도 하우스를 체험농장으로 만들 계획에 있습니다.

시어머니를 챙기며 집안일 하랴, 여성농업인 회의 나가랴, 파란만장한 인생의 항로를 지나며 화가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티격태격하면서 “로또”처럼 안 맞다는 남편과 포도밭을 가꾸는 점님 씨를 만나 봅니다.
■ 금화농장
광주 남구 칠석동 927-18
010-4604-4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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