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산골의 셰프들 5부, 시인의 별난 밥집]
최정재 씨는 10여 년 전, 고향 당진 고대 마을로 내려와 옛집을 그대로 살려 간판도 없는 밥집을 시작했습니다. 옛날 TV부터 시골집 마루, 황토벽까지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조금은 더 특별한 밥집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하게 밥집만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찾아와 복숭아 한 바구니를 가지고 와서 팔아달라는 마을 사람들까지 농작물뿐 아니라 저번에는 염소를 부탁했던 형님이 이번에는 토끼를 팔아 달라고 합니다.
“당진 간판 없는 밥집 최정재 시인 식당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최정재시인의마을
충남 당진시 고대면 고대로 457-10
010-8997-8057
영업시간 : 11시~21시
휴무일 : 일요일
최정재 씨는 한 때 10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합니다. 메뉴판의 냉면이 “그대 냉면”인 이유는 바로 정재 씨가 지은 시 제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냉면을 먹을 때만큼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먹으라고 손님들에게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마을 동생과 함께 항아리 바비큐 메뉴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돈가스부터 짬뽕에 게장 백반까지 계속 실패를 하고 있지만 인생은 칠전팔기로 항아리를 깨기도 하고 고기가 다 타버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더 사람 냄새 나는 밥집입니다. 과연 이번 항아리 바비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최정재 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오리주물럭과 냉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간판 없는 식당으로 유명한 이곳은 가정집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어렸을 때 살던 집을 고쳐 소박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날 텃밭에서 수확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그날그날 반찬은 달라지게되고 도토리묵이 올라간 냉면은 여름철 최고의 음식이 됩니다.
▲ 한국기행 지리산 자연요리가 양영하 민박집 지리산학교 발효산채요리 매실 산나물 음식 산골의 셰프들 지리산은 맛있다
한국기행 지리산 자연요리가 양영하 민박집 지리산학교 발효산채요리 매실 산나물 음식 산골의
[한국기행 - 산골의 셰프들 4부, 지리산은 맛있다] 지리산이 아늑하게 품어주는 산골 집에서 산이 주는 재료를 이용해서 요리를 하는 양영하 씨와 매실 농사를 짓고 있는 남편 공상균 씨 부부가
dodo1004love.tistory.com
▲ 한국기행 부여 밥 디자이너 유바카 헝겊책 동화작가 보자기 비빔밥 산골의 셰프들 90년 된 시골집
한국기행 부여 밥 디자이너 유바카 헝겊책 동화작가 보자기 비빔밥 산골의 셰프들 90년 된 시골
[한국기행 - 산골의 셰프들 2부, 그녀의 상상 맛집] 충남 부여의 작은 시골 마을은 90년 된 시골집을 고쳐 살고 있는 헝겊책 동화작가이자 밥 디자이너 유바카 씨의 이런 삶을 살고 싶어 무작정 부
dodo1004lov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