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추향저격, 가을 대물을 찾아서]
가을 곡식이 차가운 이슬에 익어간다는 한로에서 서리가 내린다는 성강 사이가 되면 온몸의 감각이 살아난다는 김성진 씨,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백두대간 청정지역에서 토종벌만 찾아다닌 그가 일 년에 딱 한 번 토종꿀 수확에 합니다.
“김성진 씨 토종꿀 구입은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강원도 양양에서 시작해 속초, 고성의 통일전망대 근처까지 토종벌이 살기 좋은 곳이면 어디든 가는 김성진 씨는 가을이 되면 백두대간을 다니느라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합니다.
토종꿀을 수확해 오면 그때부터 바빠지는 아내 차정희 씨, 법질 채로 으깨 채반에 걸러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한 방울씩 떨어지는 토종꿀은 가을 최고의 대물입니다.
귀한 토종꿀을 수확하는 날에는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서 특별식을 준비합니다. 바로 가을철 대표 보양식인 “호박토종꿀보양찜”입니다.
토종벌보다 더 토종벌을 잘 알고 있는 벌 아저씨 김성진 씨와 함께 가을, 특별한 여행을 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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