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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발품 팔아 한 끼, 바다 한 상 욕지도]

 

한려수도 남쪽 끝에 있는 욕지도는 경남 통영에서 배로 1시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130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섬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욕지도로 여행 작가 변종모 씨와 함께 찾아가 봅니다.

 

욕지도-해녀포차

욕지도 바다 한 상

 

 

욕지도는 과거 어시장인 파시가 열렸을 정도로 황금어장이었습니다. 이곳에는 50여 년을 바다와 함께 살고 있는 해녀 오정희 씨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해녀 오정희 씨는 욕지도에서 ☞해물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자신이 직접 잡은 다양한 자연산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장마차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욕지도-해녀포차

 

 

서로 첫눈에 반했다는 부부를 따라 바다로 나가봅니다. 인어처럼 욕지도 바다를 맨몸으로 누비는 오정희 씨.

 

욕지도-해녀

수면으로 올라오면 귀한 전복과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바다향을 가득 머금은 싱싱한 해산물, 푸른 바다가 품은 자연의 맛을 찾아 산지 직성 미식 여행을 떠나 봅니다.

 

욕지도 비렁길 고구마 도넛

 

 

경상도 사투리로 벼랑을 뜻하는 비렁길은 섬 두민들이 오가던 통로입니다. 해안선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출렁다리와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는 한 폭의 그림입니다.

 

욕지도-고구마도넛

☞욕지도 고구마 도넛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욕지도-고구마도넛

 

 

섬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맛볼 수 있는 욕지도 별미가 있습니다. 노란 고구마 앙금으로 속이 가득한 욕지도산 고구마 도넛입니다.

 

욕지도-고구마도넛

이처럼 욕지도는 눈길 닿는 곳 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푸른 물결이 펼쳐지는 욕지도를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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