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보령 오천면 초전마을]
보령 원산도는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던 곳이지만 2019년 원산안면대교가 생기고 나서는 안면도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원산도 초입에 있는 초전마을에서는 섬을 들썩이게 하는 봄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봄 주꾸미로 주꾸미는 조개껍데기 속에 주로 서식하는 습성이 있어 소라껍데기를 이용해 조업을 합니다.
새벽에 출항한 어부 양상식 씨의 배에도 봄 주꾸미가 한가득입니다. 싱싱하게 살아 있는 주꾸미를 들고 향한 곳은 손맛 좋기로 소문난 초전마을 부녀회원들이 있는 사랑방입니다.

옛날 주꾸미는 어부들에게 환영받지 못해 잡혀도 바다에 다시 버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봄 주꾸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섬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제철 맞은 주꾸미롤 초전마을 부녀회원들은 푸짐하게 한 상을 준비합니다.

살짝 데친 주꾸미숙회부터 매콤하게 볶아낸 주꾸미볶음과 알이 꽉 찬 주꾸미가 통째로 들어간 주꾸미전골까지 봄철 보양식으로 좋은 주꾸미 밥상을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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