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인의 밥상 보령 회변항 통발 낙지잡이 배 연포탕 낙지삼겹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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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 봄날의 기원 소망을 담다, 초부 어부 뱃고사 지내는 날]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얼었던 땅이 녹는 봄이 되면 농부가 밭을 갈 듯이 바닷가를 무대를 삼은 어부들도 한해 사고 없이 고기를 잡을 수 있게 뱃고사를 지냅니다. 마음을 담아 한해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밥상을 만나 봅니다.

접시에-담은-낙지무침
출처-한국인의밥상

보령 회변항에는 첫 조업을 앞두고 있는 배가 한 척 있습니다. 이 배는 귀어 2년 차 초보 어부인 신재우 씨의 배로 오늘은 뱃고사를 지내는 날입니다.

 

 

신재우 씨는 1년 반 동안 처남에게 뱃일을 배우며 준비한 끝에 드디어 자신의 배를 사고 어부로 바다에 신고식을 하는 날입니다. 고사를 지내고 첫 조업에 나선 재우 씨 곁에는 고등학교 친구인 홍창기 씨가 함께 합니다.

바닷가에-낙지음식
출처-한국인의밥상

두 사람은 바다에서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고 통발 낙지잡이 배를 직접 운전하고 통발을 내리는 것도 아직은 조금 서툴고 어려운데 바람까지 심하게 불면서 빈 통발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연포탕
출처-한국인의밥상

두 사람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서 귀어 선배들은 낙지와 생선을 넣고 끓은 라면으로 응원을 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첫 조업을 축하하는 만찬을 만들어 봅니다. 10년 요리 경력의 귀어 선배가 낙지로 연포탕에 낙지초무침, 여기에 두툼한 삼겹살과 통통하게 살이 오른 낙지를 숯불에 구워 “낙지삼겹살구이”를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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