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로 인해서 한국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던 시절,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중국집들이 부흥기를 맞이했습니다. 그 시절, 외식 메뉴의 1위는 단연 ‘짜장면’이었습니다.
오늘 PD로그에서는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중식당을 함께 찾아가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여경래 셰프의 식당은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졸업식이나 이사 날, 한국인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사랑했던 짜장면 한 그릇은 이제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하루에 700만 그릇의 짜장면이 팔렸다는 통계도 있을 정도입니다.
중식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발 빠른 현지화 전략입니다. 각 나라의 식재료와 입맛에 맞춰 요리를 변형하는 것이 중식의 큰 특징입니다.
한국에서 중화요리가 시작된 것은 1882년 임오군란 때 화교들이 조선으로 넘어온 이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140년 이상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며 현지화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식 중화요리의 기본 틀을 정립한 대가가 바로 여경래 셰프입니다. 그는 한국식 중화요리에 ‘한중채’라는 이름을 붙인 인물로, 올해로 경력 50년을 맞이했습니다.
현재 그는 세계중식업연합회 부회장, 중국요리명인위원회 부주석, 한국중국요리협회 회장, 이금기 소스회사의 고문 셰프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여경래 셰프의 주방이 공개됩니다! 그의 주방에서는 수제자 장도 셰프와 아들 여민 셰프가 주방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장 경력이 오래된 팀원들로, 모든 주방 직원이 환상의 팀워크를 이루어 짧은 시간 안에 수십 명의 손님을 위한 최고의 요리를 완성합니다.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모자새우’는 물론, 짜장면, 짬뽕, 탕수육, 동파육 등 다양한 중식 메뉴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여경래 셰프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대만 등 해외에서도 유명한 중화요리 대가입니다. 그의 요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다면, 50년의 내공이 담긴 주방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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