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제 팥죽 전통시장 팥칼국수 며느리 옷공방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제 전통시장 팥칼국수 며느리 옷공방]

 

전북 김제는 북쪽으로 만경강과 남쪽으로 동진강을 두고 넓은 평야가 있는 풍요로운 고장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출처-동네한바퀴

<동네 한 바퀴 - 김제전통시장 팥칼국수>

 

 

팥죽은 음력 11월 동짓날 한해 농사를 점치고 집안의 평안을 빌며 먹었던 음식입니다. 하지만 팥죽은 복날 즐겨 먹었던 음식으로 “복죽”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여름에 더욱 좋은 음식입니다.

출처-동네한바퀴

팥이 가진 찬 성질이 더운 날씨의 몸의 열을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묽게 끓인 팥죽에 얇은 밀가루 면을 더해 만든 팥칼국수는 초여름 보릿고개 때 농사짓는 김제 사람들에게 최고의 보양식이었습니다. 100년 역사의 김제전통시장을 찾은 배우 김영철은 배고픈 시절 함께한 추억의 별미인 팥칼국수를 맛봅니다.

 

■ 무지개팥죽

전북 김제시 남북로 214

063-546-8084

 

<동네 한 바퀴 - 70년 한약방을 잇는 며느리 옷공방>

 

김제전통시장에는 다양한 약재가 모여 있는 한약 골목이 있습니다. 골목에는 시아버지가 평생 약을 짓던 한약방 자리를 이어 며느리가 특별한 가게를 열었습니다.

출처-동네한바퀴

엄한 시아버지 밑에서 40년 넘게 옷수발을 들었던 한영선 사장님의 옷공방입니다. 사장님은 시아버지가 즐겨 입던 모시옷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천연 마섬유를 이용해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영선 사장님은 생활한복, 모시옷, 각종 액세서리까지 직접 디자인하고 천연염색을 해서 고운 색까지 입혀 만듭니다, 7년 전 세상을 떠난 시아버지의 자리를 지키며 옷공방을 운영하는 사장님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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