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베트남 박은진]
이웃집 찰스에서는 경력 20년의 베테랑 미용사가 박은진 씨가 출연합니다. 한국 생활
13년 차인 미용사 박은진 씨는 손님에게 맞게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주고 있어 그녀가
운영하는 미용실에는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미용실력이 좋아 언제나
자신만만한 그녀. 박은진 씨가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은 동네 사랑방입니다.
■ 은진미용실
대전 동구 대전천동로 546
010-9453-3888
머리를 하고 싶을 때나 고향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누군가에게 하소연 하고 싶을 때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박은진 씨의 미용실입니다. 그녀는 다문화 이주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주여성들의 왕언니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은진 씨의 미용실을 그래서 낮이든 밤이든 불 꺼지는 법이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은진 씨의 동네 사랑방인 미용실을 찾아가 봅니다.
은진 씨는 미용실에서는 베테랑 미용 실력을 뽐내고 있지만 집에서는 초보 엄마입니다.
항상 미용실 일에 바쁘게 살아왔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보낼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이제 13살과 29개월 딸들은 아직도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기만 합니다.
딸은 바쁘게 일하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서운함이 계속해서 쌓여만 갑니다.
이런 딸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엄마 은진 씨. 과연 은진 씨는 미용사와
엄마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1년 만에 가족 여행에 나선 은진 씨와 가족들, 오랜만에 가족 여행에 나선 그때, 남편과
딸이 은진 씨를 위해 깜짝 선물을 공개합니다. 과연 엄마를 위해서 준비한 딸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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