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진관사 사찰 두부음식 550년 전통 두부찜 포증 이벽동댁두부전골 화엄사 마하연 보살 사찰밥상 화엄사의 어머니 공양주 버섯편 산나물능이국수 산나물버섯탕수
2020. 4. 29. 22:50 from 카테고리 없음[지리산 화엄사 마하연 보살 사찰밥상]
지리산에 위치한 화엄사에는 “화엄사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마하연 보살님이 있습니다.
마하연 보살은 화엄사 공양간을 지키며 지금까지 스님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만들면서 스님들의 수행을 돕고 있습니다. 화엄사에서만 16년 동안 공양간을 지키며 총 28년째
스님들이 수행을 돕고 있습니다.
공양간 3년이면 성불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공양주는 단순히 스님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밥으로 공덕을 쌓는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공양주의 가장 큰
소임은 자연과 교감하여 삶의 이치를 깨닫는 것입니다.
지리산은 계절마다 다양한 재료들을 내주는 가장 큰 곳간입니다. 취나물, 쑥부쟁이,
오가피잎 등 제철 산나물로 봄이 기운을 그대로 담은 “산나물버섯탕수”와 봄의 향기와
가을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산나물능이국수”와 화엄사의 별미로 꼽히고 있는
“버섯편”까지 자연이 내준 그대로의 재료로 욕심을 내지 않고 정갈하고 조화로운
한 상을 차려 냅니다.
[진관사 스님들의 사찰 두부 음식]
진관사는 북한산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조선 시대 수륙재를 지내던 곳으로 두부를
만들어 제자를 지냈던 “조포사”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사찰음식의 명가입니다.
스님들이 출가 후 처음으로 수행을 하는 곳이 바로 공양간입니다.
두부를 만들 때도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에 거두어 맷돌에 갈고 끓이고 굳히는 모든
과정에는 정성과 노고가 담겨있습니다. 이런 감사함 앞에 자신을 낮추는 마음을 배우는
수행의 공간이 공양간입니다.
출가 후 50년 넘은 세월 동안 처음 마음 그대로 공양간을 지키고 있는 진관사 주시
스님인 계호스님은 최고의 양념은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무려 550년 전통의 두부찜인 “포증”과 100년이 넘는 세월이 담긴 이벽동댁두부전골처럼
흔히 볼 수 없는 귀한 두부 음식과 평소에 즐겨 먹는 담백한 두부장아찌.
음식이 나를 만드는 기본임을 알고 공양과 수행이 하나라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는 진관사
스님들의 깨달음이 담긴 사찰 두부 밥상을 함께 합니다.
★한국인의 밥상 구례 미네랄 오리 농장 강진 전복 양식장 개똥쑥훈연오리 오리해신탕 더덕오리내장주물럭 김성호 이은영 부부 전복장 전복삼겹살김치말이찜 전복주꾸미볶음★
★한국인의 밥상 강진 코끼리마늘 웅녀마늘 웅녀떡 코끼리마늘떡갈비 코끼리마늘맛탕 김재용 곡성 칠봉마을 울금 울금참게매운탕 돼지감자울금능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