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갈 데까지 가보자 146회에서는 경상북도 안동의 용두산이라는 곳을 찾았다.
용두산은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햇서 붙은 이름이다.
이곳에는 17만평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이 있다. 이 넓은 농장에서
혼자 농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산속에 덩그러니 있는 집 한채, 이곳이 오늘의 주인공이 살고 있는 집이라고 한다.
그 집에는 자신을 우암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다.
주인공이 혼자 17만평이라는 거대한 곳에 농사를 짓는 다는 말을 반신반의 하면서
주인공을 따라 나서 처음으로 도착한 곳이 산골짜기에 솜겨져 있는 만평이
넘는 산머루 농장이다.
산머루 농장에서는 올해 무려 2톤 가량의 산머루를 수확 할 수 있다고 한다.
산머루 농장에서 산골짜기를 하나 더 넘게되면 땅콩,상추, 고추 등이 있는
주인공만의 산골농장이 나타난다.
이 넓은 농장을 오늘의 주인공인 우암이라는 사람이 혼자 관리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농장에는 농작물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농장을 지키고 있는 20여마리의
개들과 산양, 뿐만아니라 이곳에서는 벌도 기르고 있다. 마침 벌들이 이삿날이라
여왕벌을 중심으로 해서 약 1만여마리의 벌들이 분봉을 하는 것도 목격을 하게 된다.
엄청나게 넓은 땅에서 벌어 들이는 수입도 만만치 않을 것 같지만 우암이 벌여들이는
수입은 0원이라고 한다.
우암은 30여년전 사업을 실패하고 인생에 쓴 경험을 해서 두자녀를 데리고 도시를
떠났다. 아무것도 없는 삶에서 새로 시작을 하는 우암에게 자연은 욕심을 버리는
삶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에게 배운 나눔에 길을 가고 있는 우암.
자신에게 필요한 농산물만 제외하고 모두 이웃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한다.
더 많은 것을 나눠주기 위해서 더 많은 농사글 짓는다는 오늘의 주인공 우암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