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종진 먼 길 돌아 처음으로 조각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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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 자연인 이종진, 먼 길 돌아 처음으로]

 

자연인 이종진 씨는 방학이 되면 시골집에서 물놀이를 하고 할아버지의 부드러운 가락을 자장가 삼아 별을 헤아리던 순간과 할머니가 해주었던 투박 하지만 정성이 가득하게 들어 있던 음식은 어디서도 함께 하는 추억이었습니다.

 

기타-치며-웃는-자연인-윤택
나는자연인이다

자연인은 가리봉 오거리 달동네 단칸방에서 아버지의 연탄 일을 도우며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교 준비물도 제대로 가져가 보지 못했지만 저절로 웃음이 나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조각가였습니다. 꿈을 알게 된 선생님은 미술 선생님을 연결해 주셨고 가정 사정을 이해해 준 선생님 덕에 수업료 절반만 내고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각하는-자연인
나는 자연인이다

꿈을 향해 앞으로 나갈수록 자연인은 부모님께 죄를 짓는 기분으로 간절함과 죄책감 사이에 돌덩이 같은 마음의 짐을 가득 안은 채 고등학생이었던 그에게 시골집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 추억은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나물-채취하는-자연인
나는자연인이다

두 딸의 아버지가 된 뒤 가장의 역할을 하기 위해 캐나다로 이민을 갔지만 생활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한인 마트와 미술 교습을 하면서 돈을 벌었고 독학으로 배운 스키와 골프로 강사가 되어 타국 생활의 한 줄기 희망이었습니다.

 

 

가족 생계를 책임지며 앞만 보고 달리던 그에게 조각가로서 삶의 미련이 남았습니다. 두 딸이 성인이 되고 꿈을 응원함과 동시에 마지막 꿈을 이루기 위해서 먼 길을 돌아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웃는-윤택-자연인
나는자연인이다

어린시절을 그리워하며 작품마다 자신을 투영했던 지난 시간을 뒤로하고 과거보다 행복한 시간을 조각하기로 마음 먹고 입가에는 순수한 아이의 열정이 가득합니다. 자연에서 두 번째 꿈, 인생이란 작품을 조각하는 자연인 이종진 씨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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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