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 루마니아 마리나]
루마니에서 온 마리나는 열정을 한 번 빠지면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세종대왕과 한국어 매력에 빠졌습니다. 한국어 하나만 보고 한국 유학을 결심한 그녀는 지금 남편 지후와 어학원을 차려 수강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뭐 하나 대충 하는 법이 없는 마리나는 수업 방식이 독특합니다. 심지어 밥 먹는 시간까지 아끼는 그녀, 과연 마리나 선생님의 어학원의 일상은 어떨까요?
수업을 하다 어디론가 전력 질주하는 마리나, 그녀가 향한 곳은 바로 집으로 그녀를 반기는 것은 반려견 라일라입니다. 3년 전, 유기견 보호소에서 아일라와 처음 만난 마리나.
라일라가 안락사 되기 전에 남편을 설득해 입양 신청에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함께 살게 된 라일라는 지금은 마리나에게 자식처럼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항상 라일라가 1순위인 마리나.
촬영을 하는 동안 제작진을 경계하는 라일라,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닭가슴살 간식에도 도망치고 맙니다. 이런 라일라를 안타까워하는 마리나가 애견 훈련소를 찾았습니다.
라일라의 문제 행동을 보고 곧바로 훈련을 실시한 훈련사, 초조한 표정으로 라일라의 훈련 과정을 지켜보던 마리나와 남편이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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