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4 타이완 타이베이 야시장 천세연 조식 거리 노포 해물죽 민물생선찜 천연 온천]
지금까지 전국을 일주하며 많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했던 신계숙 교수, 이번에는 해외로 나가 봅니다. 그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타이완으로 이곳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식도락 여행지이자 신 교수가 중식을 배우며 20대를 보낸 곳입니다.
신 교수가 첫 장소로 찾은 곳은 다다오청 조식 거리입니다. 이곳은 타이완은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아침을 주로 먹는데 오랜 노포에 몇 십 년 비법을 이어오는 식당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신 교수는 1만 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모즈위(뱅어) 볶음밥, 굴전, 동아갈비탕 등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조식 거리 옆에 있는 타이베이 대표 도교 서원 “츠성궁‘으로 향합니다.
타이완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계숙의 20년 지기 친구 윈디와 만났습니다. 흥과 입담을 가진 그녀와 함께 온천 여행을 시작합니다. 온천 여행 작가인 그녀를 따라간 곳은 타이완 온천의 시작 ‘베이터우 온천공원“입니다.
두 사람은 직접 천연 유황온천에 몸을 담구 이야기를 나눕니다, 온천 후 윈디가 강력 추천하는 지역 별미를 맛보는데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하이셴정(해물죽)과 삭힌 고추로 양념한 민물 생선찜 등 다양한 음식을 맛봅니다.
타이베이하면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시장”입니다. 타이베이 3대 야시장 중 하나인 닝샤 야시장을 즐기는 방법으로 천세연 전통이 오래된 야시장 음식을 매일 번갈아 가며 올리는 천세연에서 맛집의 모든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를 떠나기 전, 신 교수는 20대 유학 시절 스승님과 요리학원을 찾아 가봅니다. 매일 걸어 다닌 융카졔지만 30년 세월이 흐르면서 그 길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뜨겁고 푸른 청준이 녹아 있는 그리움의 공간 타이베이로 신계숙 교수와 함께 떠나 봅니다.
☞신계숙 부산 돼지국밥 고갈비 고등어김치찜
☞신계숙 부산 조개구이 해산물구이 우럭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