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울릉도 깍개등 명이나물 차박 여행작가 박혜경 꽁치물회 오징어먹물맥주 박경원 허정희 정원 그해 여름 울릉도


반응형

[한국기행- 그해 여름, 울릉도] 3, 발길 따라 섬 한 바퀴

울릉도 동쪽에 내수전에서 북면까지 약 4.75km의 길이 생기면서 55년 만에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성 되었습니다. 그 길을 따라 울릉도 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는 길을 함께 합니다. 울릉도의 깎아지른 듯 가파른 능선을 말하는 깍개등에는 20년 전 울릉도로 들어와 저동 깍개등에서 나물 밭을 일구는 김등환 씨는 나물 철이 지난여름 명이나물 씨앗 채취를 하고 있습니다.

 

꽃이 떨어지고 나서 앉은 씨앗이 검게 익어 터지기 전에 따야 내년 명이나물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파른 깍대등 나물 밭에 올라 딴 명이나물 씨앗을 소쿠리에 비벼 씨앗만 따로 선별하는 방법은 울릉도 사람들의 지혜가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울릉도 일주도로를 따라 차박을 하고 있는 여행작가 박혜경 씨는 울릉도에서 한 달 째 살고 있습니다. 그녀가 지금 가장 추천하는 메뉴가 바로 꽁치물회입니다. 급랭을 시켜서 비린내를 잡고 꽁치를 육수 없이 된장과 고추장 양념에 비벼 먹으면 한 여름 무더위도 날아갑니다. 울릉도 북쪽의 명소인 송곳 바위에서 오징어 먹물 맥주를 마시며 바라보는 노을은 울릉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입니다.

 

 

 

북쪽 현포마을 바닷가 언덕에 있는 정원은 박경원, 허정희 씨 부부의 인생이 담겨 있는 곳입니다. 16년 전 울릉도로 들어와 남편이 조각한 작품들과 아내가 사랑하는 울릉도 토종 식물을 직접 심고 세워 가꾼 곳입니다. 부부가 언덕 위에 자리를 잡은 이유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 때문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삶의 즐거움을 느끼며 살고 있는 부부의 낙원을 만나 봅니다.

 

<한국기행 삼척 이끼폭포 용소굴 절벽도라지 이창훈 진안 새울마을 이장 최승철 다슬기수제비 시골 방송 온에어>

 

한국기행 삼척 이끼폭포 용소굴 절벽도라지 이창훈 진안 새울마을 이장 최승철 다슬기수제비 시

[한국기행- 시골 방송 온에어] 3부, 새울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진안 새울 마을은 약 30가구 정도가 함께 살고 있는 곳입니다.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애칭을 부를 정도로 다정하게 모

dodo1004love.tistory.com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