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 밥상- 마라곱창전골]
서울 송파에는 맛있는 빨간 맛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마라곱창전골”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혀끝까지 얼얼하게 만들어주는 마라와 쫄깃하고 고소한 곱창이 만나 여름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줄 수 있는 맛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마라곱창전골을 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먹는 사람들을 보면 옆에 있는 사람까지 매워질 정돌 얼큰한 맛입니다.
■ 진지아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1길 12-9
02-418-5354
마라곱창전골에는 마라의 주원료인 화자오와 마른 고추를 볶은 다음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이곳만의 특제 소스를 넣어주면 얼얼하고 중독적인 마라 양념이 완성됩니다. 닭 육수에 다양한 채소와 함께 마라 양념장을 넣고 끓여 내면 화끈한 국물맛을 볼 수 있습니다.
얼얼한 국물에 팔각과 계피 등 약재로 향을 낸 간장 소스에 푹 삶은 곱창을 불맛까지 입혀서 넣어주면 마라곱창전골이 완성됩니다. 이곳은 <진지아>라는 곳으로 중국 사천식 마라탕에 쫄깃쫄깃한 곱창과 막창을 한국식으로 다시 맛을 내서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향장육 요리를 응용해서 만들어 낸 간장소스에는 다섯가지 향신료에 곱창과 막창을 삶아낸 뒤에 숙성을 해서 불맛까지 입혀 주고 나면 맛과 풍미가 더욱 좋아 집니다. 여기에 오향간장을 입혀 석쇠에서 다시 한 번 익혀주고 10가지 재료와 마라장을 끓여 내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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