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신현필 교수 정인경 교수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전문의 지방간의 숨겨진 진실 비알콜성 지방간 내장지방 당뇨 관계

[지방간의 숨겨진 진실]

지방간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에 3명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증상도 없고 불편함도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서는 모르는 질환입니다. 특히 지방간은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간경변증의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지방간은 술 때문에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체 지방간의 80%는 생활습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혈당, 고지혈증,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지방간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대사성 질환은 모두 지방간과 함께 나타나는 것입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내장지방과 연관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알콜성 지방간은 조금씩 줄고 있지만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는 많이 증가했습니다. 과연 지방간을 막는 해결책이 있을까요.

 

 

우리는 건강을 위해서 과일을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 속에 당분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몸에서 과당을 대사할 수 있는 장기는 오로지 간뿐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탄수화물과 지방 등의 음식을 피하면 건강한 식당으로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로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일 속 당분이 대사 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차곡차곡 쌓이는 것입니다.

 

 

 

지방간이 있는 환자는 당뇨 발생이 1.8배 높습니다. 내장 사이에 지방이 지방간이 돼서 인슐린 기능을 떨어트리기 때문입니다. 지방간의 주원인으로 내장지방이 당뇨 발생률을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과형 비만, 올챙이배으로 부리고 있는 복부비만은 남자의 경우 90cm 이상 여자의 경우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복부미만은 피하지방이냐 내장지방이냐에 따라 지방간 발생 빈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지방간 발생 위험이 2배 높아지게 됩니다. 겉모습으로 보기에는 건강해 보지이만 복부 CT를 검사해 본 결과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이 황색인 지방간은 변했을 때 원래 간으로 되돌리 수 있지만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와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와 함께 지방간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신현필 교수/ 소화기내과 전문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

 

 

정인경 교수/ 내분비내과 전문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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