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충주 탄금향 레드향 농장 수주팔봉 차박 성지 장소 캠핑장 비내섬 어부 쏘가리 다슬기 택배 구입 문의 찬바람이 불면

[한국기행- 찬바람이 불면 2부, 물길 따라 굽이굽이]

 

어느새, 일 년 중에 남은 달력은 한 장입니다. 불어오는 찬바람과 함께 허전하고 시린 마음으로 다가오는 연말, 뚜벅뚜벅 여행길에 올라 주저함은 물길 따라 흘러 보내고 찬바람 헤치는 삶과 마주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즐겁게 채워 봅시다.

 

■ 충주 레드향

충주 달천은 물맛이 너무 좋아 고려 말 학자 이행은 땅의 최고의 물맛이라고 표현을 했을 정도입니다. 달천 물줄기를 먹고 자라며 지금 찬바람에 더욱 단맛이 좋은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레드향의 일종인 탄금향입니다. 충주 달천에서 레드향과 사과 등을 재배하고 있는 임경식, 이제택 농부를 만나 봅니다.

 

<마니따농장>

충북 충주시 하용두 2길 46

010-4315-3510

 

 

■ 비내섬 어부

충주 비내섬은 갈대를 많이 베어갔다고 해서 불리는 이름입니다. 남한강이 흐르는 비내섬으로 다시 돌아와 어부가 된 두 사람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멱을 감으며 놀던 강에서 오직 1급수에서 사는 다슬기와 쏘가리, 동자개 등을 낚고 있는 어부는 욕심내지 않고 청정한 강을 지키며 어부로 살고 있습니다.

 

■ 충주 수주팔봉 차박

마치 뱀이 똬리를 틀 듯 충주호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임도, 이곳에는 시원한 물길을 다라 자유를 만끽하는 차박러들이 있습니다. 오늘 이들의 숙영지는 차박의 성지로 소문난 수주팔봉입니다.

수주팔봉은 달천 위로 여덟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직접 만든 숟가락과 탁자에 여행 가장으로 만든 스피커까지 이곳에서는 새로운 풍경과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수주팔봉캠핑장>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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