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찬바람이 불면 충주 섶다리 메주콩 황토집 안아 씨 전통 한옥 민박 스파게티 우륵 음악 사랑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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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찬바람이 불면] 1부, 우리 집에 마실 오실래요

 

충주에는 섶다리를 몇 개나 건너고 산길을 몇 시간 동아 걸어야 도착할 수 있는 오지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4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서중석 씨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서중석 씨 집에는 찬바람이 불면 찾아오는 사촌 동생 영희 씨와 함께 메주를 만듭니다. 자연을 그대로 닮게 만든 황토집과 가마솥에 메주콩을 삶아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는 메주. 400년이 넘게 터를 잡고 살았다는 고향의 추억은 서중석 씨만의 것이 아닙니다.

 

 

충주의 한 마을의 사과길을 따가 가다 보면 아름답게 지어진 한옥 한 채가 나옵니다. 이곳의 집 주인은 파란 눈의 외국인입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뮤지션인 안아 씨가 전통 한옥에서 살고 있는 이유는 대가야의 악성 우륵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삶림 도구 보다 악기가 더 많고 1년 365일 음악이 흐르는 집은 미국인 친구 로렌의 단골 마실 장소입니다. 두 미국인이 올리브유로 마룻바닥에 광을 내고 창호지를 바르며 스파게티를 만들어 나무 기중에 널어 말리는 모습이 익숙하면서도 약간은 낯설은 모습입니다. 조금은 특별한 한옥으로 마실을 떠나 봅니다.

 

■ 우륵세계음악의집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신촌길 1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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