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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영천 발효음식 조정숙]

 

경북 영천 보현산 자락에 있는 한 마을, 이곳에서는 겨울철 양식으로 시래기를 넣어 말리고 날씨가 추워지기 전 무짠지 담글 무을 수확하며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20여 년 전 귀촌한 조정숙 씨가 살고 있습니다.

 

조정숙 씨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발효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2년마다 소금을 사고 창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김치와 무짠지를 만드는데 그 소금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소금은 10년 이상 간수를 빼고 가마솥에 세 번 볶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소금에 남아 있는 불순물과 쓴맛을 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려시대 문신 이규보의 후손인 할머니에게 소금의 중요성을 배운 조정숙 씨는 음식 한 가지를 만들 때에도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어머니 옆에는 둘째 딸 홍지영 씨가 지금 어머니의 음식 맛을 배우고 있습니다. 모녀가 함께 만들고 있는 내림 짠지 밥상을 만나 봅니다.

 

■ 조정숙 연락처- 발효음식

010-8848-1640

 

 

무짠지는 볶은 소금에 무를 나흘 정도 절인 다음 다시 꾸들꾸들하게 말립니다. 이렇게 말린 무에 육수와 직접 담근 간장을 반반씩 섞어 끓인 다음 부어주고 이렇게 일주일 정도 두었다가 가지 간장을 끓이고 식혀서 붓기를 세 번 반복해야 비로써 무짠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무짠지의 역사는 고려 시대로 올라갑니다. 이규보의 문집인 “동국이상국집”에는 소금에 절인 무는 겨울내 반찬이 된다“를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 정도로 겨울에 중요한 식량이었던 무와 고추냉이를 넣고 담근 무김치도 아삭아삭한 맛으로 겨울철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무를 갈고 찹쌀을 섞어 반죽을 만든 다음 팥소를 넣고 부친 무 찹쌀 전병은 어린 시절 조정 숙 씨 할머니가 만들어 주었던 별미입니다. 부드러운 맛에 영양까지 좋은 고등어 시래기찜과 구들장에 구운 삼겹살까지 함께 하면 추운 겨울 최고의 밥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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