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궁금한 이야기Y 부산 번따남 여성 전화 번호 따는 남자 나영민 스토커 번호 수집남 스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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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헌팅남]

지하철역에 수상한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23살인 대학생 예은 씨는 그 남자와 처음 만난

것은 3년 전 한 지하철 역 안에서였습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예은 씨를 불러 세운

남자는 수줍게 다가와 예은 씨에게 휴대전화를 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30분 뒤, 예은 씨가

마음에 든다며 연락을 해왔다고 합니다. 예은 씨와 남자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무려 3년 동안 4번이나 같은 남자가 예은 씨에게 휴대 전화를 빌리자며 접근했던 것입니다.

예은 씨는 매번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는 남자가 수상했습니다. 예은 씨는 남자의

번호를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부산 일대에서 여자들에게 휴대전화를

빌리며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사람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번호가

노출된 수많은 여성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남성은 여성들의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치 않는 시킨십을

시도하기도 하고 맘에 드는 여성이 일하는 곳과 집까지 따라와 지켜보는 행동까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작진이 만난 또 다른 여성도 남성과의 악연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길에서 만난 그에게 휴대 전화를 빌려줬던 그녀는 성인이 된 이후에 무려 6년간 그녀를 따라

다니는 남자 때문에 법원까지 갔다 왔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일방적으로 연락을 하고 폭력적인  행동까지 했던 것입니다. 남자는 왜 여자들의

번호를 수집하고 있는 것일까요.

남성은 부산 일대에서 일명 번따남(번호 따는 남자)”으로 불리며 여성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 된 나영민 씨입니다. 10년째 이어지는 수상한 행동에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남성은 어떤 이유로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것일까요.

 

 

제작진은 남성에게 그 이유를 듣기 위해 시도를 했습니다. 제작진을 보자 경찰 지구대로

달아난 그는 제작진을 모역죄로 고소하겠다며 흥분하다가 곧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운 걸

안다며 단지 용기가 없을 뿐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시작했습니다. 부산 일대에서 10년 동안

여성들의 전화번호를 수집하며 공포에 떨게 하는 남성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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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