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폭행한 후배 커플]
머리, 팔, 다리 등 온몸에 붕대를 감고 1년 만에 가족들 앞에 나타난 경민 씨. 그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들의 모습을 본 부모님은 자신의 아들이 아닌 줄 알았을 정도로 모습이 심하게 변했습니다. 경민 씨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도안 중학교 후배 박 씨 커플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합니다.
골프채와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을 당했고 끓는 물을 수 십 차례 몸에 끼얹고 불로 지지는 가혹행위를 한 것입니다. 경민 씨는 후배 커플의 가혹행위로 두피의 대부분이 벗겨지고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중학생 때 같은 지역에서 운동을 하며 친해졌다는 후배에게 둘 다 운동을 좋아 하니 헬스클럽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사업을 하기 위해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경민 씨의 악몽 같은 생활이 시작된 것입니다.
사업에 사용한다며 경민 씨의 명의로 휴대폰 3대를 만들고 600만원의 요금을 부담시키고 3억 5천만 원 차용증을 쓰게 하기도 했습니다. 후배 커플의 폭행에 견디지 못해 도망가려고 하면
부모님을 산채로 장기매매하고 동생은 노예로 만들겠다는 협박에 도망치지도 못했습니다.
후배 커플에게 경민 씨는 8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처음에는 각자 돈을 벌어 생활비를 모아 공동생활을 했지만 직장을 그만두면서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폭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폭행을 했지만 경민 씨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아 점점 더 강도가 세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박 씨 커플은 고문 수준의 가혹 행위를 했고 피부 괴사 등으로 몸에서 냄새가 나자 화장실에서 살게 하기도 했습니다. 24살의 운동으로 다져진 경민 씨는 왜 후배와 후배 여자 친구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일까요. 과연 4개월 동안 함께 살면서 경민 씨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궁금한 이야기Y 부모론 엄마론 아빠론 여자친구 실종 사건 지섭 혜주 상속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