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궁금한 이야기Y 여수 저승사자 박 씨 금오도 17억 자동차 보험 살인사건 2012년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범 불법오락실 사장 실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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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보험 살인- 여수 저승사자]

지난해 1231, 여수 금오도에서 자동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착장에 주차된 자동차에서 남편이 차 밖으로 나오는 순간에 차가 미끄러져 바다로

빠진 것입니다. 차 안에는 아내가 탈출하지 못하고 그대로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서 금오도를 찾은 부부는 새해를 한 시간 정도 앞두고

사고를 당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경찰 수사에서도 단순 사고로 되어 가는 순간, 자동차가 인양 되면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고 당시 차의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려있었고 기어도 중립 상태에

있던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는 힘이 차에 가해져야 차가 경사면을 따라 바다에 추락

하게 됩니다. 남편 박 씨는 당시 바람이 세게 불어 차가 미끄러진 것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사고 난 뒤 바로 아내는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 시간이 밤 1056분이고 그

시각에 남편 박 씨가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가는 모습이 CCTV에 그래도

포착되었습니다. 하지만 CCTV 영상에는 아내가 차안에서 죽어가는 위급한 순간에

남편의 모습은 너무나 여유로웠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러 온 남편의 모습은

너무나 여유로워 보였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증언입니다. 모든 것이 수상한 경찰은

수사를 하며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사고로 숨진 아내의 명의로 여러 개의 보험이 들어 있었고 남편이 보험금으로 받게

되는 금액이 무려 175천만 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혼인신고 후에 보험수혜자가

남편 박 씨 이름으로 바뀌었고 혼인신고 20일이 지나고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결국 남편 박 씨는 보험금을 노린 살인 혐의로 구속되어 검찰에 송치 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박 씨가 구속되고 나서 여수 시내가 뒤집어 졌습니다. 그 이유는

박 씨가 여수의 저승사자로 불리던 사림이었던 것입니다.

 

 

그의 이름이 알려지게 된 것은 2012년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 때였습니다.

사건 당시 현직 경찰이 함께 범행을 공모하고 망을 봐주기까지 했던 사건입니다.

박 씨의 대한 의혹들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불법오락실

운영자 실종사건과 거액의 보험료를 남긴 한 남자의 의문의 실족사. 돈과 죽음이

관련된 사건마다 박 씨의 이름이 오르내려 그에게 저승사자라는 별명까지 생기게

된 것입니다. 박 씨는 경찰과 유착 관계를 자랑하며 총과 수갑까지 갖고 다니며

사람들을 협박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법을 피했지만

이번 사건에는 직접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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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