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궁금한 이야기Y 쟝첸 이선생 범죄 조직 무덤 옆 백골시신 17살 소년 송한별 장첸 범죄도시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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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소년]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의 한 무덤 옆에서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소년이 있었습니다. 무덤

바로 옆에서 나체 상태로 발견된 시신은 경찰은 사망한 지 1년 정되 된 15~17세 소년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백골 소년의 신원을 확일 할 수 있는 단서는 오직 백골 시신 옆에

발견된 귀고리 한 짝과 주기도문이 새겨진 모양의 반지뿐이었습니다.

지난 달 공개수사로 전환 한 뒤 제작진과 함께 공개 수배와 수사에 나선 경찰은 백골

발견 49일 만에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지역의 약 4만 명의 실종자

및 미귀가자 등의 소재를 일일이 확인하던 중 백골 시신 곁에 발견한 것과 똑같은

반지와 귀걸이를 착용한 소년의 사진을 SNS에서 찾아낸 것입니다.

 

 

경찰은 사진 속  소년의 가족과 DNA 대조를 했고 백골 변사체 신원이 17살 송한별(가명)

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과연 소년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한별 군은 중학교 때부터 말 못할 집안 사정으로 가출 쉼터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았고 성격도 밝았던 한별이의 소식이 끊긴 것은 작년 가을부터

였습니다. 제작진은 한별이가 실종되기 전까지 함께 지냈던 지인을 만나 보았습니다.

한별 군의 사망 소식을 최근에야 알게 된 남성은 한별 군이 살아 있을 때 누군가를

피해 다녔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한별 군은 실종되기 전, 평소 영화 범죄도시의 캐릭터

 쟝첸이란 이름의 한 남자와 영화 독전속 인물인 이 선생이란 이름을 쓰는 일당들에게 쫓기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올해 초 구속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10대 가출 청소년들을 유인해 보이스피싱,

마약운반 등에 가담하게 하는 범죄 조직이었습니다. 한 가출 청소년은 조심스레 한별이가

그 조직에 장기매매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17살 소년 한별이와 범죄 도시 실사판을 찍고 다녔다는 쟝첸과 이선생

조직의 악연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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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