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배우 명세빈 약혼남]
멋진 차와 깔금하게 차려입은 중년의 남성이 자신을 수조 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이 회장이라 소개합니다. 그는 건축부터 가구 요식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운영하며 파격적인 대우와 높은 연봉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전직 국회의원과의 인맥과 엄청난 재력으로 억대 부동산 거래를 성사시키는 통 큰 회장님으로 유명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바로 회장님의 러브스토리였는데 그 상대는 배우 명세빈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랜 짝사랑 끝에 결실을 보았다며 부동산 거래 중에도 행복한 표정으로 신부 자랑을 하고 청접장까지 줍다고 합니다.
자신의 결혼 상대와 재력, 인맥 등을 자랑하는 그에게 수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계약자들에게 몇 차례 식사를 대접받았지만 결정적인 계약의 순간에 자취를 감추는 것이었습니다.
계약서만 작성하고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은 회장님은 부동산 관계자들 사이에서 의문의 식객으로 유명했습니다.
지난해 6월 이 회장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그가 건넨 명함의 사무실 주소는 강남의 한 고시원이었고 프로필 속 적혀 있는 수많은 계열사에 확인 연락을 해보니 그들도 이 회장에게 거짓 투자를 약속받은 피해자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사라진 것같았던 이 회장은 다른 계약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부와 인맥, 그리고 배우 명세빈 씨와의 결혼, 그는 왜 거짓말을 하며 가짜 계약과 투자를 약속하고 사라지는 것일까요? 오늘 궁금한 이야기y에서 이 회장의 진실을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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