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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대작전 배추김치와 별미김치]

매년 이맘때가 되면 주부들이 고민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김장입니다. 요즘

김장준비로 바쁘게 보내고 있는 주부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전에는 누구나

집에서 김장을 했지만 최근 실용성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김치 가공공장이 10배 이상

바빠졌다고 합니다. 오늘 김장철을 맞아 더욱 바쁘게 일하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봅니다.

전남 장성에 있는 한 김치공장에서는 하루에 무려 2500포기의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15가지가 들어가는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은 이른 새벽부터 시작이 됩니다.

김치에 들어가는 액젓이나 새우젓 등을 알맞게 발효해서 김치의 감칠맛을 더하고

배추김치 뿐아니라 전라도에서 즐겨먹는 갓김치와 묵은지까지 총 10종류 이쌍의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전라도 김치의 숨겨진 맛의 비밀을 함께 알아 봅니다.

강원도 동해에 있는 한 공장에서는 명태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에 100마리 가량의

동태를 직접 해동하고 내장을 손질해 먹기 좋게 포를 뜨는 작업까지 수작업으로 해야

합니다. 생선을 손질하기 위해서 반나절 이상 걸립니다.

 

 

이렇게 손질한 동태는 생선의 고유 맛이 살아나고 육질이 야들야들해져 시원한 맛을

더욱 좋게 합니다. 김치에 사용할 양념을 3일 이상 숙성시켜야 비로소 명태 김치 속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만든 김치는 20일 이상 숙성을 해서 판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다림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화도에서 생산되는 순무는 일반 무에 비해서 무뎌지지 않고 아삭하고 단맛이 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순무를 이용해서 김치는 담그는 공장에서는 하루

300kg 정도의 순무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배추김치나 깍두기는 속을 넣기 전에 절이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순무는 고유의 맛이 좋아 절임 작업을 하지 않고 바로 양념에 버무려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단단한 순무를 자르는 기계가 없어 하루 600개 정도의 순무를

직접 껍질을 벗기고 썰어야 합니다.

 

 

부산의 한 김치공장에서는 매운 맛의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20여 종류의 김치를

만들고 있는데 속 재료에 통으로 말린 홍고추와 대파, 마늘이 들어가 칼칼한 맛의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에 210종류 재료를 넣고 우린 해물육수를 만들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하면 빠질 수 없는 국밥을 먹을 때 함께 먹는 섞박지도 만듭니다. 하루에

손질하는 무의 양만 무려 2, 썰어 둔 무와 배추에 양념을 넣어 한꺼번에 버무려

섞박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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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