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내 생활에 딱 맞춤소파]
기존에 기성 소파와 다르게 이제는 소파도 맞춤 시대입니다. 소비자는 상담 후 소포의 크기와 재질, 높이, 쿠션 강도 등 나와 딱 맞는 소파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드신 어머님을 위한 1인 소파와 넓은 평수의 거시를 채울 수 있는 대형 소파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1인 소파는 높이를 높여 앉고 일어나기 편하게 만들고 대형 소파는 덮개를 벗겨 빨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소파를 제작하는 일은 모두 100%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소파를 만드는 과정은 약 3주 정도 걸립니다.
고객의 주문에 맞춰 소파의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 소파 제작의 첫 단계입니다. 그 뒤로 재단과 재봉 작업을 하는데 재단은 가죽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로스 올을 줄이고 큰 천을 어긋남 없이 딱 맞게 재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 작업이 끝나면 가장 힘이 많이 들어가는 마감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빡빡하고 두꺼운 가죽을 소파에 입히는 작업을 하다 보면 손톱이 갈라지고 마디마디가 틉니다.
나무 프레임을 긁히고 상처가 나는 것도 많이 발생하지만 맨손으로 해야 완성도 높은 소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을 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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