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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그릇과 스테인리스 그릇]

무쇠 그릇은 오랜 전통과 튼튼함을 자랑합니다. 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높은

 열전도율을 자랑하는 무쇠 주방용품을 만나 보기 위해 경남 김해에 있는 공장을 찾아

봅니다. 공장은 새벽 530분부터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용광로에 200개의 무쇠를 넣고

 1800도의 온도로 올려 3시간 동안 용해한 다음 펄펄 끓는 쇳물을 바가지에 담아 맨

몸으로 옮기는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가마솥 거푸집에 뜨거운 쇳물을 붓는 작업 또한 일정하게 부어야 해서 보통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거푸집 해체는 주입과 동시에 10~20초 만에 해야 하기 때문에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환경 속에서

작업자들은 일을 해야 합니다.

 

 

스테인리스는 우리와 아주 밀접한 금속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수저나 냄비,

보온병 등 스테인리스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수 많은 물건들을사용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특수금속 공장에서는 아침 1500씨 이상의 온도로 스테인리스를

녹여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열기와 땀으로 가득합니다. 쇳물 주조 작업을 할 때는

불꽃이 사방으로 튀어 선글라스와 방열복을 입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용해 과정을 마치면 커다란 스테인리스 주괴의 형태를 잡는 단조 작업과 막대기

또는 판 모양으로 가공하는 압연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1차 가공 제품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루 1200개의 압력솥을 만들고 있는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공장이 있습니다.

 

 

단순히 기계를 이용해서 하는 작업이 많아 간단해 보이지만 공정만 무려 30

 가지가 넘을 정도로 사람의 손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이 많습니다. 기계에서

 나는 소음으로 항상 귀마개를 해야 하는 작업자들.

추운 겨울 많은 사람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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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