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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 자연산 홍합과 가을 버섯]
가을이 찾아오면 더욱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산도 사람들은 1년에 딱 26일만 채취할 수 있는 자연산 홍합을 채취하느라 바쁩니다. 그리고 해발 1000m 고지에서 말벌과 독사에 굴하지 않고 자연산 버섯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영산도 자연산 홍합”
자연산 홍합으로 유명한 영산도는 전남 목포에서 흑산도까지 괘속선으로 2시간 그리고 흑산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4km를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섬입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영산도는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귀한 보물로 가득한 섬으로 전복에 돌미역, 거북손, 성게 등 다양한 자연산 해산물이 가득한 곳입니다.
오늘 극한직업에서는 다양한 해산물 중에서 초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자연산 홍합을 만나 봅니다. 갯바위에 붙어 자라는 자연산 홍합은 1년에 딱 26일입니다.
한 달에 딱 세 번 날이 좋으면 여섯 번 정도 채취할 수 있는데 그것도 갯바위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단 2시간 동안만 채취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연산 홍합의 멸종을 막기 위한 영산도 사람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2시간 동안 작업을 하지만 험안 갯바위에 올라서서 거센 파도와 싸우며 오로지 몸으로 버티며 창 하나로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위험한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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