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대전 두부두루치기 연탄불 돼지석쇠구이 각색편 약방앗간 대흥동 선화동 진로집 형제집 중도약방앗간 무형문화재 이만희 선생님 55년 전통 두부두루치지 맛집
2019. 11. 23. 09:43 from 카테고리 없음<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대전 대흥동과 선화동을 찾아가 봅니다. 정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곳들 중에서 친정엄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두부두루치기”집을 찾아가 봅니다.
이곳은 대흥동에 있는 <진로집>이라는 곳입니다. 변화가의 좁은 골목길 안에 자리집고 있는
이곳으로 겉모습만으로도 그동안 스쳐간 세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정어머니에게 물려받아
지금까지 55년째 두부두루치기를 만들고 있는 사장님은 엄마가 알려주신 그 방법 그대로
작은 것 하나 바꾸지 않고 맛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진로집-두부두루치기
대전 중구 중교로 45-5
042-226-0914
■ 형제집- 연탄불 돼지석쇠구이
대전 중구 대흥로 175번길 34
042-256-6474
■ 중도 약방앗간
대전 동구 중앙로 203번길 30
042-252-5562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집답게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수십 년 단골들이 많습니다.
평범한 듯하지만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두부두루치지는 사장님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세월이 쌓여 대전의 소울 푸드가 되었습니다.
이곳 두부두루치지느 직접 만든 두부로 매콤한 양념에 볶아 담백하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두루치지를 밥에 비벼서 먹거나 아니면 다 먹고 남은 국물에 국수를 비벼
먹어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한 주택가에는 한 집에서 며느리, 손녀와 함께 60년 동안 떡을 빚고 있는 분을
만났습니다, 주인공은 대전 무형문화제 10호 지정된 이만희 선생님으로 각색편 보유자입니다. 각색편이라 함은 깨끗하게 손질한 잣과 대추 등을 하나하나 꽃 자수를 놓듯 고명으로 올리는
떡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