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 자연인 윤삼현, 지금 이대로 좋다]
5월의 햇살을 받고 더욱 싱그로운 숲, 짙어진 나무 그늘을 걷다 한 남자를 봅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온몸으로 산의 기운을 들이마시고 있는 자연인 윤삼현 씨, 흙 위에 새겨진 발자국을 따라가 봅니다.
그만의 세상은 다양한 진귀한 산야초와 삼으로 가득했고 “나는 호미 하나 달랑 들고 와서 이렇게 먹고 싶은 것 캐 먹으면서 살아요” 푸른 이파리가 그의 입술에 닿을 때 자연인의 눈은 뜨거운 태양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자연인의 집은 산짐슴을 피해서 잘 수 있는 비닐하우스 하나와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아담한 정가, 그리고 혼자 겨우 따 먹을 수 잇는 작은 텃밭이 전부입니다. 전기도 수도도 없이 살고 있는 그의 세생을 둘어싸고 잇는 울타리를 볼 때마다 산에 정착했을 때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당시 가장 먼저 찾아온 것은 자유도 행복도 아닌 야생 멧돼지고 두려움은 마치 한여름 밤의 괴담처럼 오싹했고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든 울타리는 산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작이었습니다.

야생동물이 무섭고 어렸을 때 농사가 죽지보다 싫어서 고향을 떠나 도시로 향한 자연인, 이후로 도시에서 사업만 해왔던 사람이 왜 산속에서 살게 된 것일까요?
과거 모두가 부러워할 정도로 잘 나가는 사업가였던 자연인, 집이 재개발 되면서 수십 년 동안 정을 나누던 사람들과 원수가 되었고 상업을 정리할 수밖에 없는 위기가 찾아와 가족과도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심한 당뇨와 그로 인해 100kg의 몸무게와 무기력증까지 결국 모든 것을 정리하고 산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산으로 들어온 그를 주변에서는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걷다가 힘들면 쉬고 싱싱한 산이 내주는 밥 한 그릇에 웃는 지금이 좋다고 하는 자연인, 조금은 부족하지만 지난날 몸과 마음을 짓누르는 욕심들이 씻겨나가고 불어오는 바람처럼 가벼워졌다는 듯이 얼굴에는 편안한 미소가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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