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봉기 대장간 사진관 운영 러시아 고철사업 쳔연비누 수세미 절벽 화장실 방바닥 비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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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자연인은 타고난 손재주로 자신만의 산중 낙원을 만들고 있는 이봉기씨를

만나 본다. 산속에서 생활한지 무려 20년째인 자연인은 필요한 물건 대부분을 모두

자급자족해서 살아가고 있다. 집과 음식,, 생활 두구와 농기구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사용을 한다. 직접 쇠를 달궈 두드려 농기루를 만드는 자연인 전용 숲속

대장간까지 있다.

자연인은 4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산에 들어온 이유가 있다.10년 넘게 사진관을 운영했던

자연인, 돌 사진이 유행하던 당시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온 몸을 던져야 하는데다

무리하게 사진을 보정해 다라고 요구하는 손님들을 상대하는 일이 너무나 힘들었다.

휴일도 없이 사진관 문을 열어야 해서 계속 스트레스가 쌓여만 갔다. 애꿎은 아내에게만

화풀이를 하다 보니 부부사이도 점점 멀어져 갔다.

극한의 상황을 막기 위해 자연인은 사진관을 접고 러시아에서 고철 사업을 시작하며

새로운 꿈을 꾸었다. 1990년 초 한 달에 5천만원을 벌어들일 정도로 사업을 번창했다.

하지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러시아 마피아의 표적이 되었던 자연인. 마피아들에게

돈을 빼앗기고 협박에 시달리며 하루가 멀다 하고 도둑이사를 다녀야 했다.

목숨을 담보라 사업을 해야 했던 자연인. 결국 심신은 지칠 대로 지치고 돈은 돈대로

빼앗겨야 했다. 한국으로 돌아오 그는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산으로 들어갔다.

산속 생활 20, 자연에서 구해서 만든 천연 비누와 수세미부터 산짐승과 병충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밭을 여러 군데 나눠서 가꾸고 깊은 뜻을 담아 절벽에

매달아놓은 화장실과 방바닥 밑의 상상하지도 못할 비밀의 공간까지.

산속 생활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자연인 이봉기 씨의 이야기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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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