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진광수 야생인이 돌아왔다 경주마 말복이 승마 야생인 멧돼지 바비큐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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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진광수 야생인이 돌아왔다]

산속의 동굴, 깜깜한 곳에서 무엇인가를 손질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스산한 기운을 애써 무시한 채 조심스럽게 다가가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멧돼지 사체였습니다. 멧돼지 사체는 주인공이 키우는 개들이 멧돼지를 사냥해 가끔 손질해서 먹곤 합니다. 그리고 땅속의 궁벵이까지 산 채로 먹는 남자. 오늘의 주인공인 자연인 진광수 씨는 승운 씨에게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 하는 정 많은 사람입니다.

 

자연인 진광수 씨가 살고 있던 도시는 지금 살고 있는 산보다 더 험한 곳이었습니다. 지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승승장구했던 잘나가던 사업가였지만 IMF 때 인테리어 사업이 부도가 났지만 금세 다른 사업으로 전환해 성공을 했습니다.

 

 

돈이 많으면 성공한 것이라 생각했던 자연인은 돈만 좇아 인생을 바쁘게 살았습니다. 많은 돈을 벌게 되자 주변에서 새로운 사업을 하자며 꼬드기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자연인은 결국 이곳저곳에 투자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몇 천 만원으로 시작을 했지만 금방 몇 억 원까지 커지면서 자연인의 삶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을 잃게 된 자연인은 어릴 적 고향 산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약초 물을 마시고 자연이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넓은 초원에서 멧돼지 바비큐 파티를 하고 직접 만든 웅덩이에 배를 띄워 선상 낚시를 하며 경주마 말복이와 함께 숲속을 거닐며 어렸을 때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온전히 누리고 있는 자연인은 여전히 산속에서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습니다. 자연 속에서 매일 소풍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는 자연인 진광수 씨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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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