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다큐멘터리 3일 강남 배달형 공유주방 배달음식 공유주방이란 창업 비용 배달대행업체 라이더 퀵 서비스 부대찌개 이미옥 사장 요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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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배달형 공유주방]

<다큐멘터리 3>에서는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생겨나고 있는 공유주방 72시간을 함께

합니다. 공유주장이라는 것은 주방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외식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도와주는 플랫폼 시스템을 말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식습관도 따라 바뀌고 있습니다. 음식을 집에서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배달 대행 어플 하나로 다양한 메뉴를 골라서 먹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입니다.

배달 가능한 음식점에서 반경 1~2km 안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면 주변에 원하는

음식을 무엇이든 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맞춰 음식점들도 바뀌고 있습니다. 손님들을 직접 마주했던 음식점과 달리

음식에 대한 맛과 불만을 모두 배달앱의 글과 사진을 통해서 알려지는 것입니다.

20년이 넘도록 경기도에서 부대찌개 식당을 했던 이미옥 사장은 홀이 있는 식당을 운영

했지만 이제는 배달음식 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가 겁나기도

했지만 여러 주방이 모여 있는 공유주방에 입주한 덕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식당을 창업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초기 비용은 약 1억 정도입니다. 집기와 재료비,

인건비 등을 합하면 1억이 훌쩍 넘어갑니다. 그래서 식당을 오픈하기 전부터 적자가 생기게

됩니다.

공유주방은 요식업을 하고 싶지만 자금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초기 비용이 약 2천만원 이내 이기 때문에

일반 식당에 대해 투자 부담이 적다는 것이 공유주방에 입점한 배달음식 업주들의 공통된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큰 돈을 투자하지 않고 자신의 음식의 대중성을 실험하거나 기존의 사업을 접고

재도전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공유주방입니다. 배달을 주로 시키는 1인 가구와 회사가

많은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강남에서 배달 음식 시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배달대행업체 라이더들은 손님들이 주문한 따뜻한 밥을 최대한 유지한 채 배달하는 것이

그들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그래서 라이더와 사장님의 협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사장님이 음식을 늦게 내보내거나 라이더들이 제시간에 배달하지 못하면 모든 불만은

두 사람에게 돌아옵니다.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게 자신의 식사 시간도 포기하며 강남

도로를 누비는 라이더들과 손님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쉬지 않고 요리하는

사장님들. 올 봄부터 서울에 생긴 20여 개의 공유주방들의 모습과 최근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는 요식업계의 모습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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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