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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삼척의 명물 김치]
점점 더 깊어 가는 가을, 이전 주 김치여정 세 번째 목적지는 강원도 삼척입니다.
요즘 삼척은 겨울 준비를 하기 위해서 김장이 한창입니다. 특히 삼척을 대표하는
명물 김치들이 많은 사람들의 가을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삼척의 명물 김치를
찾기 위해서 도착한 곳이 바로 삼척 미로 공원입니다. 이곳에서는 두부 만들기부터
카누,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나볼 명물 김치는 바로 “명태 김치”입니다. 예전에는 국민생선으로 불리던
명태가 요즘은 잡기 힘들어 금태로 불리고 있는데 귀한 명태를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
2~3일 정도 재워둔 뒤 김칫소와 함께 버무려 만드는 김치입니다. 이렇게 만든 명태
김치는 시원한 맛이 끝내줍니다.
해발 700m에 있는 하장면은 지금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서는 여름 딸기를
재배하는데 시중에서 사 먹는 겨울따릭와 달리 여름 딸기는 신맛이 강해 장식용으로
사용을 합니다. 하장의 여름 딸기를 맛본 뒤 두 번째 명물 김치를 소개합니다.
하장 갓김치로 평지에서 키운 갓보다 높은 지대인 하장에서 키운 갓이 더 씁쓸하고
알싸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장에서는 갓김치를 이용해서 다양한 용리를 선보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귀리 만두,
메밀전병, 메밀국죽입니다. 지금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삼척의 명물 김치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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