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 맛vs 맛- 홍게 vs 서해 간재미]
날씨가 쌀쌀해지면 가을 바다에서는 더욱 맛있는 제철 생선들이 올라옵니다. 강원도
속초에서는 지금 제철인 홍게를 먹기 위해서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살이 제대로 통통하게 오른 홍게를 이용해서 끓여낸 홍게탕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푸짐한 비주얼을 보여줘 손님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습니다.
▶ 만천홍게탕
강원 속초시 온천로 271
☎ 033-635-9708
▶ 수덕수산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37
☎ 010-2902-1348
홍게탕은 깊은 국물맛과 함께 살이 꽉 들어찬 홍게도 먹을 수 있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국내산 홍게만 사용해서 25년 동안
장사를 하고 있는 사장님은 자신만의 비법 된장 육수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비법 된장 육수로 홍게의 참맛을 그대로 살려주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깊은 국물에 밥과 라면이 함께 하면 최고의 가을 제철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습니다.
충남 당진에는 9민 중 하나로 불리고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지금 제철인 음식으로
지금 맛봐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의 정체는 바로 충청 지방에서
간재미라고 부르는 가오리입니다. 간재미는 사시사철 잡히지만 특히 가을 되면서
찬바람이 불어오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삭힌 홍어와 다르게 당진 앞
바다에서 그날 잡은 신선한 간재미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것이 비법 중
가장 중요합니다. 꼬들꼬들한 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잔재미 회나
싱싱한 채소와 함께 버무려 먹느니 회무침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간재미의 특유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간재미찜”까지 제철 간재미 요리를
함께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