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왕- 당면 떡뽁이 왕 vs 김치만두 왕]
평택에 있는 <세모분식>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과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음식의 정체는 탱글탱글한 당면과 떡볶이가 들어간 “당면떡볶이”
입니다. 떡볶이에 들어가는 당면은 5분 동안 삶아서 찬물에 헹군 뒤 참기름을
발라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 세모분식- 당면떡볶이, 사과쫄면
경기도 평택시 중앙시장로9번길 22-4
031-666-0414
■ 엄마손만두- 김치만두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340-34
02-471-4436
당면 떡복이에 들어가는 양념은 한 번에 400인분을 한꺼번에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저울과 막대기까지 동원이 됩니다. 사과와 무를 갈아서 새콤달콤하게
만든 양념장으로 직접 비벼낸 사과쫄면까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천호동에 있는 <엄마손만두>에서는 앉을 자리가 없어 포장을 해가는 손님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곳 메뉴는 김치만두입니다. 김치만두와 김치만둣국 이렇게
두 가지 메뉴를 먹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김치만두도 아주
매운맛과 보통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어머님이 담는 30포기 김치를
일주일 동안 숙성 시켜서 파와 마늘, 대파, 양파를 기름에 볶아내고 여기에
고춧가루를 넣어서 만두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베트남고추를 넣어서 만들어 낸
속으로 만들면 하나만 먹어도 입안이 얼얼한 매운 김치만두가 탄생합니다.
옛날 어머니가 만들던 방식 그대로 만두피로 주전자 뚜껑을 찍어서 만들어 내고
있어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