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야 제맛: 30cm 탑 감자탕& 수타 간짜장, 반반 탕수육]
남양주 <퇴계원왕감자탕>에서는 무려 30cm 높이의 초대형 감자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일명 탑 감자탕이라 불리고 있는 이곳 감자탕을 먹기 위해서 손님들이 끊임 없이 찾아와
그날 판매하려고 만들어 놓은 감자탕이 조기에 매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만약 조금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합니다. 30cm 산더미 감자탕이 손님들에게 나오면 대부분의 손님들은 인증샷을 찍기
바쁩니다.
■ 30cm 탑 감자탕- 퇴계원왕감자탕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공원1길 8
031-571-7674/ 11시~23시(일요일:11시~22시)
■ 수타 간짜장, 반반 탕수육- 수타애반하다
대전 동구 옥천로 136-15
042-286-0335/ 화~토: 11시30분~21시,
일요일: 11시30분~14시 /월요일 휴무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맛도 아주 훌륭합니다. 냄비에 쌓인 뼈 무게만 무려
3,4kg나 될 정도로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처럼 고기의 양이 너무 많아서 등뼈를 다른
그릇에 덜어내고 감자탕을 끓여서 1차로 먹고 나중에 마져 넣어서 먹어야 할 정도로
많은 양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감자탕 전문점들은 돼지 등뼈의 양이 너무 적어 뼈사리를
추가 해서 먹어도 모자라지만 이곳에서는 돼지 등뼈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전 판암동에 있는 <수타애반하다>에서는 수타반죽으로 다양한 면요리를 만들어 내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밖에서도 수타면을 뽑는 장면을 볼 수 있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짜장면과 함께 탕수육도 바삭바삭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두툼하고 큼직막하게 썰어
튀겨낸 탕수육은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먹어야 합니다. 상당히 두툼한 것에 비하면 너무나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탕수육소스는 일반적인 탕수육처럼 새콤달콤한 소스가 아니라
계피향이 은은하게 나는 소스로 콘프레이크가 들어 있어 바삭한 맛을 더해줍니다.
간자장의 경우 쫄깃한 수타면에 큼직큼직하게 썰어 아삭아삭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볶은 채소들로 인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