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생생정보통 완도 흑염소수육 흑염소탕 고향회관 생생정보 비법 24시 밥상을 털아라 맛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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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 흑염소 수육& ]

전남 완도는 보양식 재료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바다를 끼고 있어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해서 보양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긴 장마가 지나고 나서 기력이 떨어질 때 보양식이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완도는 최고의 식재료인 전복 외에 또 다른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흑염소입니다. 완도의 흑염소는 완도 사람들이 보양식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흑염소 수육과 흑염소 탕으로 유명한 <고향회관>입니다.

 

 

고향회관

전남 완도군 약산면 약산로 383-1

061-553-9374/ 영업시간: 11~22

 

 

흑염소는 어떻게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흑염소의 냄새를 어떻게 잡느냐입니다. 흑염소 냄새를 잡지 못하면 아무리 맛있게 흑염소 요리를 했다고 해도 먹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요리하기 까다로운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고향회관>은 흑염소 냄새 없이 수육과 탕 등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흑염소 고기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편견을 한 방에 깨 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깊은 맛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 맛보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흑염소를 가끔은 먹고 있지만 아직까지 흑염소 껍데기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흑염소 수육의 경우 껍데기가 그대로 다 보일 정도로 붙어 있습니다. 만약 흑염소를 처음 먹는 분들은 조금 거시기 할 수 있어 미리 안보이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해서 흑염소 수육을 먹을 때 흑염소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먼저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고기는 상당히 맛있는데 껍질 부분을 보면 시각적으로 입맛을 순간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흑염소를 좋아 하는 분들은 껍데기가 맛있다고 해서 골라 먹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좀더 노력을 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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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