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마을인 합천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중화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적사부>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중화요리를 대표하는 4대 문파 중 한곳으로
신라호텔에서 오랫동안 중식을 배웠다는 적림길 씨가 음식을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인기 메뉴는 뭐니뭐니 해도 탕수육입니다. 누구나 이곳에서 한 번 먹어보면
절대 잊을 수 없다는 중독성 강한 탕수육을 맛 볼 수 있는데 탕수육 비법은 반죽을
발효 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발효 튀김옷을 이용하게 되면 탕수육이 가벼워 기름에
넣자마자 바로 떠오릅니다.
[대동 맛 지도- 합천 미식탐험]
■ 쇠고기탕면& 가지새우-적사부
경남 합천군 합천읍 동서로 72
055-931-5033
■ 메기탕& 메기전골- 약천메기탕
경남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 113
055-933-8253
탕수육 튀김옷 반죽에는 3가지 가루에 콩기름을 넣어 발효를 시키고 있습니다.
쌀을 직접 튀겨 잘 빻아 익반죽에 잘 섞어 준 뒤 따뜻한 곳에서 24시간 숙성을
시킵니다.
이렇게 튀김옷을 입혀 튀긴 탕수육은 소스를 부어도 바삭함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두부 위에 다미마를 올려서 쪄낸 뒤에 돼지고기를 넣고
튀겨냔 두부튀김과 해삼을 이용해서 만들어 낸 해삼두부튀김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소개하는 음식은 쇠고기탕면과 가지새우입니다.
합천에 있는 <약천메기탕>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기탕은 메기와 새우가 듬뿍 들어가 국물이 시원하고
통통한 메기를 사용하고 있어 국무로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보양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메기탕 국물에 수제비와 라면사리 등을 넣어서 먹으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메기불고기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파인애플과 사과 등을
갈아 넣어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