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 간짜장 달인]
서울 면목동에 있는 <동해루>는 그냥 동네 평범한 중국집처럼 보이는 곳입니다. 약간 허름하기도 하는 이곳은 동네 사람들에게는 이미 맛있는 중국집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면목동 <동해루>를 운영하고 있는 손정천 달인은 무려 52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동네 터주대감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하는 간짜장은 우리가 쉽게 맛볼 수 없는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간짜장 맛도 놀랍지만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 온 간짜장 한 그릇 가격이 단돈 4000원이라는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달인의 내공이 들어가 있는 간짜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면목동 <동해루>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는 가격과 맛으로 오랜 단골손님들도 계속해서 찾아오는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달인의 4000원짜리 간짜장에 들어있는 정성과 노력은 정말 대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동해루>는 면목동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찾기 위해서는 조금 고생을 해야 할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에 미리 위치를 잘 파악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직까지는 식당 앞에 오토바이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배달도 가능한 곳으로 보이는데 오늘 생활의 달인 방송이 나간 뒤에도 배달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기존에 배달을 했던 분들도 앞으로 당분간은 배달로 이곳에 간짜장 등을 먹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 동해루
서울 중랑구 면목천로 23길 44
02-433-1786
그리고 <동해루> 간판이 한자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 한자를 잘 모르는 분들도 한자를 기억하거나 간판을 미리 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게 안에는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님들이 앉는 테이블은 지금까지 달인이 일해 온 노포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 것도 이곳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방송을 보고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방문해야 합니다.
이곳에 음식들은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중국음식이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간짜장도 입안에 느끼함이 별로 없이 개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이곳 <동해루>음식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짜장면은 3000원, 간짜장과 짬뽕은 4000원, 탕수육은 9000원에 먹을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탕수육 한 그릇은 꼭 주문을 해서 먹고 있습니다. 탕수육이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주문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주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조금 양이 적더라도 <동해루>를 방문한 분들이라면 꼭 탕수육을 먹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해루>에서는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