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생활의 달인 부산 45년 전통 간짜장 은둔식달 하현호 달인 보수동 헌책방 골목 노포 간짜장 옥성반점 간자장 숙성 춘장 당근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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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식달- 부산 45년 전통 간짜장]

전국에 숨어 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 떠나는 <은둔식달>에서는 이번 주 역시 전국

최강의 맛을 찾아가 봅니다. 오늘 찾은 곳은 부산 간짜장의 달인, 하현호 달인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부산 중구 보수동에 있는 헌책방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아주

오래된 중국집 <옥성반점>입니다. 옥성반점은 겉모습만 보더라도 얼마나 오래 된

노포식당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소박한 중식집입니다.

목간판에 옥성반점이라고 쓰여 있는 글씨가 다 지워질 정도로 아주 오래된

곳입니다.

옥성반점

부산 중구 보수복길 14 1

051-254-0473

 

 

식당 안으로 들어가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차림표에 낡은 물건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분위기는 마치 초등학교 때 한 그릇에

300원 하던 그때의 기억들이 떠오르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닫을 때까지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항상 식당 안이 가득할 정도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에 손님들이 먹는 것은 바로 간짜장입니다.

달인의 간짜장은 채소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고 짜장향과 간장향이 함께 어우러져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처럼 남다른 풍미를 자랑하는 간짜장의 비법은

바로 춘장에 있습니다. 갈은 무를 이용해서 숙성을 시킨 춘장에 당근 기름에 볶아내면

짜지 않고 담백한 달인만의 비법 춘장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간짜장에 올라가 있는 계란후라이가 화룡정점입니다. 약간 덜 익은 반숙 정도의

후라이는 옛날에 먹었던 짜장면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들어 줍니다.

보수동에 있는 헌책방 골목과 이곳 45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간짜장의 달인이 있는

옥성반점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45년 전통 간짜장의 달인이 선보이는 맛있는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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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