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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나무조명]

 

<서민갑부> 309회에서는 버려진 쓸모없던 나무를 이용해서 15억 자산가가 된 송승원 씨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폐목으로 버려지거나 땔감으로 사용하는 나무를 보물이라고 애지중지 합니다. 송승원 씨의 하루 일과는 오랜 세월 나무에 쌓인 불순물을 제거하고 오일을 발라 나무 고유의 색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찾아낸 나무는 보기에는 희한하게 생긴 모양의 기중처럼 보이지만 스위치를 켜는 순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조명이 됩니다. 조명은 다양한 기둥에 직접 만든 소켓을 걸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무려 4m가 넘는 조명뿐만 아니라 전구를 나무속에 숨기는 간접조명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취급하는 나무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100년이 넘은 초가집을 지탱하던 대들보와 벼락을 맞아 죽은 느티나무 나무에 등에 있는 세월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보면 쓸모없는 폐기물이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이야기를 듣고 나면 오랜 세월의 흔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인피니티우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송산포도로 307번길 8-6

010-9187-7854

 

 

주인공은 가난한 집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공장 일에 장사, 영업까지 수많은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는 일마다 오래 하지 못했고 20여 년 전 겨우 용접을 배우며 에스컬레이터 마감 사업을 했습니다.

 

 

이마저도 오래 가지 못했고 부도를 맞는 바람에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전 재산으로 빚을 갚았지만 5억 원의 빚이 남아 있었습니다. 당시 취미로 하던 목공예 솜씨를 발휘해 돈을 벌기로 했지만 도마나 소품을 만들어 파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돈이 없어 좋은 원목을 구할 수 없었고 버려진 것을 가공해 쓸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조명에 관한 공부와 연구를 반복했고 그동안 실패한 경험으로 쌓은 전기, 용접 기술을 접목해서 버려진 나무로 빛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세상에 버려진 것도 없고 의미 없는 실패도 없다고 깨달은 승원 씨의 성공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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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