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세상에 이런일이 앙금 아트 장미 앙금술사 앙금공예 80대 노부부와 까치 까돌이 김해섭 할아버지


반응형

[까돌이와 80대 부부- 수원]

수원에는 매일 벤치에 앉아 손주를 기다리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할아버지에 곁으로 다가온 손주의 정체는 바로 까치 까돌이입니다. 김해섭 할아버지(86)의 손주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까돌이입니다. 까돌이는 할아버지에게 필살기 애교를 부립니다. 할아버지와 까돌이는 야외 목욕과 솔방을 놀이도 함께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할아버지와 까돌이의 인연은 두 달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떨어져 목숨이 위험했던 까치를 집으로 데려와 80세가 넘은 나이에 두 달 동안 까치를 돌본 할아버지 부부의 보살핌으로 자연으로 돌아간 까돌이는 할아버지 집 근처를 떠나지 않고 껌딱지처럼 따라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이런 까돌이의 모습이 마치 손주 재롱을 보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하지만 다른 까치와 어울리지 못하는 까돌이를 보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걱정이 늘어만 갑니다. 과연 까치 까돌이는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앙금한 아트- 세종]

앙금에 영혼을 불어넣는 앙금 술사가 있습니다. 제작진에게 먹음직스러운 과일과 냉커피를 내주는 주인공, 제작진이 시원하게 먹으려 했지만 커피는 요동도 하지 않습니다. 알고보니 떠먹어야 하는 커피라고 합니다. 탐스럽게 익은 사과, 바나나, 곶감 등을 모두 앙금으로 만들어 선보이는 앙금 술사 장 미(30)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보통 앙금은 화과자나 빵 등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장 미 씨가 선보이는 앙금은

속부터 겉까지 모두 앙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끝에 앙금이 만들어지면 거기에 찹쌀가루를 조금 넣어 딱 알맞은 점성을 만들어 겉앙금을 탄생시키고 완성된 반죽에 식용색소를 넣어서 앙금 공예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색이 나올 때 까지 반죽을 한 뒤에 모양을 만들고 디테일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평범한 앙금이지만 주인공의 손을 거친 뒤에는 색다른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처음 시작은 클레이였습니다. 지인들에게 조금 더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어 클레이와 비슷한 앙금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앙금 아트를 시작한지 2년이 되지 않았지만 19년 경력의 화과가 장인도 인정할 정도로 훌륭한 앙금 아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