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세상에 이런일이 전통 상인용품 수집가 머리끈 집착견 강아지 라떼 장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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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끈 집착하는 강아지 라떼]

견주의 머리채를 끈질기게 뜯어 내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녀석이 입에 물고

있는 것은 바로 머리끈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라떼는 머리끈에 집착하는

강아지입니다. 평상시에는 얌전히 있다가 머리 묶은 사람만 보면 달려갑니다.

아무리 밀쳐내도 집요하게 머리끈을 찾아내 가져가는 갑니다. 좋아하는 인형을 줘도

오로지 머리끈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손이나 바닥에 있는 머리끈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오로지 머리에 묶여 있는 머리끈만 노리는 것입니다.

 

 

[전통 상인용품 수집가]

한 재래시장에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챙기는 아저씨를

따라간 제작진은 아저씨의 방에서 옛날 상인들이 시장에서 사용하던 용품들을

보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전통 상인용품 수집가 장흥섭 씨입니다.

주인공은 40년 가까이 상인 용품을 모았다고 합니다. 옛 상인들의 손때 묻은 물건을

하나씩 모아 지금은 천여 개에 달합니다. 각종 저울부터 한약방에서 사용하던 물건,

돈궤, 빙설기에 주판까지 마치 박물관을 보는 듯합니다.

 

 

시장에서 일하시던 부모님 덕분에 주인공은 시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님이 장사를 하며 쓰고 있던 물건들을 보고 보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좋은 물건이 있으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구하러 갑니다. 전통 상인용품으로

과거를 공유하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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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