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터키, 한 성당 지하실에서 오래된 무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무덤은 산타클로스의
무덤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과연 산타클로스의 기원이 된 주교 성 니콜라스의 놀라운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터키 남서부의 유명 관광지인 안탈리아 주의 뎀레 마을에서 손상되지
않은 1600전 무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무덤이 주인이 바로 진짜 산타 클로스, 성 니콜라스로 추측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성 니콜라스의 무덤은 11세기 초반 훼손돼 이탈리아로 욺겨진 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서기 240년 태어난 성 니콜라스는 부모에게 받은 유산을 가난한 사람드을 위해 자선활동에
사용을 했습니다.
그가 한 많은 선행 중 가장 유명한 일화는 지참금이 없이 결혼을 하지
못했던 세 자매를 도운 것입니다. 성 니콜라스는 세 자매를 돕기 위해서 밤에 지붕으로
기어 올라가 굴뚝에 황금이 들어 있는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황금주머니가 벽난로에 걸어
놓은 양말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양말 속의 황금을 발견한 세 자매는 몹시 기뻐했고 세 자매는 결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중세 이후 매년 성 니콜라스 축일 전날 밤이면 니콜라스 주교로
분장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몰래 선물을 주는 풍습이 생겼고 이것이 산타클로스 이야기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성 니콜라스의 라틴어 발음인 상투스 니콜라스가 변형되면서 지금의
산타클로스가 된 것입니다.
성 니콜라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고 서기 345년에 생을 마감한 후
사람들은 그를 기리기 위해 성 니콜라스를 딴 교회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6세기 지진으로
파괴가 되었고 이후 복원을 해 지금도 뮈라에 기면 성 니콜라스 교회를 볼 수 있습니다.
무덤이 발견된 곳이 바로 이 교회입니다. 터키의 고고학자들이 이 무덤이 성 니콜라스의
무덤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